안성성 향상 및 해외시장 진출기반 마련

▲ 한전원자력연료가 개발한 설계코드 품질인증 시스템

[이투뉴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국제수준의 설계코드 품질보증 시스템을 개발해 원자력연료 안전성 향상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설계코드는 일종의 원자력연료 소프트웨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15년부터 2년에 걸쳐 설계코드 품질보증 절차서와 지침서 6종, 문서 등록시스템(iCODE) 등을 자체 개발해 유지보수 등에 활용중이다.

이어 이번에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품질보증 시스템을 마련해 향후 해외로 설계코드를 공급할 경우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품질관리 사업을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해졌다.  

앞서 지난해 한전원자력연료는 수출형 원전운전지원시스템 ‘OASIS’를 세계에서 세 번째로 독자 개발하고, 우라늄 정제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희 사장은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인 원자력 분야에서 해외로 저변을 넓혀 나가기 위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축적된 고유 기술 역량을 통해 신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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