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트리플래닛과 함께 기후변·미세먼지 방지 위해

▲ 현대자동차와 트리플래닛 자원봉사자들이 제2매립지에 나무를 심고 있다.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이재현)는 8일 제2매립장에서 현대자동차와 트리플래닛, 자원봉사자 등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지난해 공사와 현대자동차가 ‘시민참여 숲 조성 협약’을 맺은 후 두 번째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중국발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에 나무를 심기로 뜻을 같이 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난 주말 느티나무 500주를 제2매립장에 심었으며 이번 주에는 650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친환경 전기자동차(아이오닉)를 생산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앞장선다는 현대차 사회공헌 활동방향에 따른 것이다.

앞서 SL공사는 지난 1일에도 수도권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에서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한 통일공원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나무심기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기업·단체는 공사 시민참여 나무심기 사업 담당자(032-560-9475)에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5년간 현대자동차와 트리플래닛은 매립지에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방지용 숲을 함께 조성해 나기기로 했다”며 “이처럼 스토리가 있는 시민참여 나무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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