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9곳 대리점사업주 참석, 이노스타 인증 수여식도
가스레인지, 가스온수기 출시 등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 김영순 대표이사가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주요 경영방침을 밝히고 있다.

[이투뉴스] 롯데기공 전국 100여곳 대리점사업주가 한 자리에 모여 올해 가스보일러 분야에서 내수 450억원, 수출 600억원을 달성해 역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롯데기공(대표 김영순)은 21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가스보일러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갖고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파트너스데이에는 전국 123개 대리점 가운데 해외출장 등 불가피한 사업주를 제외한 109곳과 제이에스에스엔탑 등 협력사 11곳, 김창연 DH TECH 대표 등 롯기회 회장단을 비롯해 본사에서 김정원 영업본부장, 김강욱 영업부문장, 서완규 생산개발부문장, 육명선 경영지원부문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롯데기공 ‘프리미엄콘덴싱 IoT+ 가스보일러’의 2017년 대한민국 혁신상품 1위 이노스타 인증 수여식이 진행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이노스타 인증은 혁신상품이나 서비스의 품질과 디자인 영역별 질적 발전수준을 브랜드별로 측정할 수 있도록 지수화시킨 모델이다.

▲ 김영순 대표이사(오른쪽)가 한국경영인증원 측으로부터 이노스타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획득 이노스타 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콘덴싱 IoT+ 가스보일러’는 국내 최초로 3차원 입체 연소방식의 유럽형 열교환기를 적용, 국내 최고 수준의 열효율인 92.8%를 실현했다.또한 국내 처음으로 난방수와 온수의 최적 비율로 온수출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안정적으로 온수를 공급한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과 저NoX 1등급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친환경유공’ 기술·제품 부문에서 보일러제조사로는 처음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신규대리점 7곳 대표들의 각오를 들은 후 10년 근속 및 20년 근속 대리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대리점을 대상으로 점프상, 패션(passion)상, 에이스(Ace)상, 마스터(Master)상에 이어 전체대리점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경남 부경롯데(대표 정진호)가 챔피언(Champion)상을 수상하며 각각 해외여행권과 상품권의 부상을 받았다.

김영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백과 열정으로 뭔들 못하겠냐는 마음가짐으로 1당 100의 역할을 해준 모든 대리점사업주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면서 “이런 수고와 노력 덕분에 지난해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내수 240억원, 수출 340억원 등 58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내수 450억원, 수출 600억원을 달성해 롯데기공 사상 처음으로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이를 위해 공장증설과 품질보완은 물론이고 원가구조를 개선하는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 사드 문제로 예전 1년 치가 넘는 물량의 중국 수출이 잠정중단된 상황이지만 대선이 끝나고 정치가 다시 안정되면 원만히 풀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쟁사와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고 여전히 배고프다”며 “가스레인지 및 가스온수기 등 가스 관련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는 연구가 한창으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시장에 제품이 공급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올해 목표달성을 다짐하는 현수막 및 슬로건 오픈 퍼포먼스.

수도권 130억원을 비롯해 경남권 100억원, 호남권 100억원, 충청권 60억원, 경북권 50억원 등 전국 4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다짐하는 전국 대리점사업주들의 결의와 함께 현수막 및 슬로건 오픈 행사가 이어졌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