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조언과 역할 기대

▲ 박진섭 사장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의 모든 임직원을 대표해 이투뉴스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0년간 국내 에너지업계의 발전을 위해 언론의 사명을 다해 오신 이투뉴스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최근 잦은 원전 사고와 고장, 경주 지진으로 인한 원전 불안감 상승, 미세먼지 피해 급증 등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국민이 늘면서 에너지 문제가 핫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에너지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세계는 이미 ‘탈원전’, ‘탈석탄’의 신재생에너지 시대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하기로 했고, 태양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도 2020년까지 전기차 500만대 보급이라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진국의 빠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우리도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 공사는 서울시와 함께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통해 ‘위험한 에너지에서 안전한 에너지’로, ‘해로운 에너지에서 건강한 에너지’로, ‘중앙집중형 에너지에서 지역분산형 에너지’로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투뉴스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통찰력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 여론창구의 기능을 다하는 에너지 전문 언론사가 되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이투뉴스의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리며 더욱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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