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에 2층 규모 '동구랑 스틸랜드' 준공

▲ 1층은 미니축구장, 인공암벽등반, 스마트짐보드, 정글짐 등 놀이시설로, 2층은 보호자 휴식공간인 맘카페와 생일파티룸으로 구성됐다.

[이투뉴스]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권오준)은 15일 유소년 복지시설인 '동구랑 스틸랜드'를 준공하고 인천 동구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구랑 스틸랜드'는 인천 동구 화수동의 지상 2층 연면적 791㎡ 규모의 어린이 실내놀이터다. 1층은 미니축구장, 인공암벽등반, 스마트짐보드, 정글짐 등 어린이들의 오감 발달을 촉진하는 놀이시설로, 2층은 보호자 휴식공간인 맘카페와 생일파티룸으로 구성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5년 인천 동구와 맞벌이가정 아동들을 위한 놀이시설 건립 협약을 맺고, 지난해 착공했다. 이번 '동구랑 스틸랜드'이 개장함에 따라 해당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포스코는 '동구랑 스틸랜드'에 포스코그룹의 소재와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건물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동구랑 스틸랜드의 지붕에는 포스코의 고강도강재로 제작된 파형강판을 적용했다. 파형강판은 자외선이나 물 노출에도 변형이 없고 내구성이 강해 주로 건물의 내외장재로 사용된다. 

또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고망간강 바닥재(PosCozy)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안락한 환경을 조성했다.  

곽정식 포스코 ER실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아름다운 꿈을 키우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날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해 강릉시에 1000만원 상당의 의류상품권도 기부했다.

▲ '동구랑 스틸랜드'는 인천 동구 화수동에 위치한 어린이 실내놀이터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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