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행정시스템 등록 장애·조손가구 등 대상

▲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위해 5억원 규모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15일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도민 복지를 증진하는 ‘전기요금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에는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시, 서귀포시,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 등 지역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장애인이나 조손 수급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달 중 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올해 사업비는 5억원이다. 

특히 올해부턴 시의 행정시스템에 등록된 대상가구에 전기요금을 지원, 기존에 사업 신청을 위해 수급가구원이 직접 주민 센터에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공사와 모금회 관계자는 “앞으로 지원 사업이 확장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제주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고 도민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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