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사장 "국민적 우려 불식시킬 개선책 도출하자"

▲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들이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이관섭 사장의 개회사를 듣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경영시스템 고도화 전사 워크숍을 열어 조직역량과 대국민 신뢰를 높일 다양한 혁신과제를 도출했다. 

한수원은 15일부터 이틀간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인사·구매조달·안전문화·원전운영·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워크숍에서 특강을 펼친 조성경 명지대 교수는 “국민들은 한수원이 제공하는 편익보다 원자력에 대한 불안감에 민감하기 때문에 국민과의 소통과 투명한 경영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청구 한양대 교수는 “안정적 전기공급을 위해 애쓰는 한수원 임직원께 감사 드린다. 지속적 성장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혁신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내부혁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관섭 사장은 “작년 경주지진으로 원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워크숍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개선책을 도출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e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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