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50개 시설 노후 전기설비 교체 및 단열재 시공

▲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청주 행복나무 지역아동센터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취약계층 아동보육시설 안전을 위한 노후·불량 전기설비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사는 16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행복나무 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에너지재단, 솔라루체 등 협업기관·기업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학습환경 개선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앞서 공사는 5개년도 사업계획에 따라 2015년 사업 시행 첫해 전국 268개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556개 시설에 대한 개선작업을 마쳤다.

올해는 350개 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설기 개선 활동을 추진, 오는 2019년까지 1527개 지역아동센터 시설의 환경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사업에는 한국에너지재단을 포함해 오비맥주와 대교, 시공교육, 솔라루체 등 8개 민간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중 전기안전공사와 에너지재단은 노후 전선이나 등기구, 단열·창호재 교체 등을 맡고, 오비맥주와 솔라루체, 대교 등의 민간기업은 도서관 인테리어 공사, 학습 기자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제각각 시행해 왔거나 중복 지원하던 사업들을 하나로 통합 추진함으로써 학습환경 개선은 물론 공기(工期) 단축과 비용 절감 등을 통한 수혜대상 확대 효과까지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상권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밝혀줄 가장 확실한 투자”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익사업을 통해 안전에 있어서만큼은 국민 누구나가 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실장을 비롯해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박영숙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장, 오기철 ㈜솔라루체 대표이사, 김윤모 사회복지법인 유스투게더 대표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 주요 내빈들이 시설 개선활동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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