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시설 지진 안전성 향상방안 논의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박기동 사장)는 19일 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상반기 도시가스안전관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완호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과 포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이수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진석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전문위원, 김진덕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무를 비롯한 전국 도시가스사 기술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 포럼에서 공사는 ▶도시가스시설 지진 안전성 향상계획 ▶도시가스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구축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저심도 배관의 안전성 향상 방안(예스코) ▶타공사 사고예방 선진화 방안연구 제안(미래에너지기준연구소)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포럼 위원들은 지진 안전성 향상방안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타공사 사고를 비롯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제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가스안전관리 및 도시가스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가스안전관리포럼 위원을 확대하자는 안건에 대한 의결도 이뤄졌다.

양해명 포럼 위원장은 “도시가스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정부·공사·업계가 합심해 도시가스 사고예방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시가스분야 안전관리 강화와 소통강화를 위해 2013년 구성된 도시가스안전관리포럼은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