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6월 4일까지…대규모 유채 등 다양한 꽃밭 만끽

▲ 수도권매립지공사가 대규모 유채를 비롯한 다양한 꽃밭을 즐기는 등 봄나들이를 위해 바이오녹색단지를 개방한다. 사진은 지난해 대군락 유채꽃밭을 찾은 유치원생들의 모습.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매립지내 녹색바이오단지를 지역주민 등에게 봄나들이 휴식공간으로 개방한다.

이번에 임시 개방되는 녹색바이오단지에는 6개 테마에 걸쳐 300종의 식물 66만본이 심어져 있으며 작약, 붓꽃 등 다양한 야생초화를 볼 수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과 함께 경작한 4만㎡의 대군락 유채꽃밭에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 드림파크 봄나들이 개방행사는 기존의 축제 행사에서 벗어나 가족 등과 함께 야생화 꽃길을 조용하고 평화롭게 거닐 수 있도록 별도의 공연이나 음식점 등은 마련하지 않는다. 따라서 돗자리, 간식, 물 등을 준비한 후 방문해야 더욱 편안한 나들이가 될 수 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봄나들이 개방을 통해 매립지가 깨끗한 공원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과 유아들을 위한 휠체어, 유모차 등도 무상으로 대여하는 등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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