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미국 LED시장에서 제품경쟁력 확보

▲ 미국 ul인증과 dlc인증을 받은 아이스파이프의 ch2000 led조명제품

[이투뉴스] LED조명 전문기업 아이스파이프가 미국 전기·전자분야 공업인증 UL과 에너지효율인증 DLC를 획득, 제품경쟁력 제고로 미국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스파이프에 따르면 UR2000, CR2000, UH2000, CH2000, CD4000 등 36개 LED조명 제품과 인 OBB, OBM 등 8개 소켓형 LED벌브제품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다수 제품이 인증 심사를 앞두고 있다.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은 1894년부터 미국보험업자협회가 시행 중인 세계 최대 전기·전자분야 공업 규격이다. DLC(Design Light Consortium)은 미주 지역 전력회사와 지역에너지 효율관리기구의 품질·성능 테스트를 거친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북미지역은 소비자가 DLC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국가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이스파이프는 UL 및 DLC 인증 획득으로 미국 LED조명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스파이프 관계자는 “고출력 LED조명은 제품성능과 안전성 검증이 매우 중요하나 실제 UL인증을 받은 업체가 많지 않아 미주 지역 영업 시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한다”며 “UL인증과 DLC인증을 받은 제품도 많은 만큼 경쟁사 대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스파이프는 UL과 DLC외에 유럽의 CE, 일본의 PSE, 중국의 CQC 등 다양한 해외안전인증을 보유 중이며, 지난 2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해외시장공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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