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환경 나노입자 특성분석 및 오염원 추적 등 연구업적 인정

▲ 음철헌 지질자원연구원 박사.

[이투뉴스] 음철헌 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 KIGAM) 성과확산부 박사(60)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결정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음철헌 박사는 ▶킬레이트제-흡착제를 이용한 금속이온의 선택적 분리 및 흡착메카니즘 규명 연구 ▶환경  입자들의 오염원 추적을 위한 입자시료 채취장치 개발 ▶입자크기 분포 측정 및 특성분석 기술 개발 등 지질환경분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음 박사는 국내외 처음으로 화학분석기사 제도를 제안,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0여명의 이공계학생들이 응시하는 분석화학 및 기기분석 분야의 대표적인 자격제도로 정착시키는데 공헌했다. 이 밖에도 한국분석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분석과학 연구발전과 위상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음 박사는 연세대학교에서 분석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입사해 지하수 및 토양 나노입자의 근원과 특성분석연구를 통한 오염원 추적연구, 암석광물 중 극미량 금속성분 분석법 개선을 위한 시료전처리방법 개발 등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1899년 첫 발간됐으며, 케임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서 발간하는 인명사전과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종교,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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