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평균 30%보다 높은 62.5% 자격취득률

[이투뉴스] ESCO협회는 지난달 시행한 국제 M&V전문가 1차 CMVP시험에서 16명 응시생 중 1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 CMVP교육기관으로 관련 교육·시험·자격유지·갱신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교육을 받은 16명이 1차 CMVP시험에 응했으며, 최종합격자는 10명이었다. 합격률은 62.5%이다.

협회 측은 “이번 시험 결과는 전 세계 CMVP시험 합격률인 평균 30%와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알찬 커리큘럼과 우수한 강사진, 열정적인 수강생이 맺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합격생은 에너지 절감량 산정, 국제표준 대응하는 M&V수행,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성과 3자 검증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CMVP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협회는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커뮤니티 및 M&V협의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2차 CMVP교육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협회 홈페이지(www.esco.or.kr) 혹은 사무국 윤석재 팀장(02-2081-2171)로 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CMVP 교육과정 뿐 아니라 M&V 및 ESCO사업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계획 중”이라며 “에너지업계 관계자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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