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저개발국가 지원 지식교류사업 참여

▲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나주 본사 교육센터에서 서아프리카 8개국과 중남미 아이티 전력산업 관계자35명을 대상으로 세계은행(wb)의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kggtf)' 일환 교육을 실시했다.

[이투뉴스]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코트디브아르, 가나 등 저개발국가에 한국의 우수한 전력계통 운영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경험을 전수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3일 나주 본사 교육센터에서 서아프리카 8개국과 중남미 아이티(Haiti) 전력산업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계통·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은행(WB)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의 일환으로 WB 산하 녹색성장신탁기금(KGGTF. Korea Green Growth Trust Fund) 주관 ‘저개발국가 지원 국제협력사업’으로 마련됐다.

WB가 우리나라 전력산업을 주도하는 전력거래소의 역할에 주목해 교육 참여를 요청했고,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저개발 국가의 전력산업 개선이 주목적이다.

교육에는 코트디브아르 전력공사(CIE), 가나 에너지부, 니제르 전력공사(NIGELEC), 세네갈 전력공사(SENELEC), 아이티 에너지부 등 개도국 전력산업 담당 정부부처 및 기업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전력거래소 전문가로부터 계통운영, 신산업, 신재생 정책 등의 교육과정에 대한 실무와 이론을 전수 받았는데, 특히 고도화 된 전력계통 운영 및 급전자동화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저개발국가에 대한 해외교육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역량, 나아가 우리나라 전력산업 전반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려 해외 수출 산업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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