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냉방 기술개발 등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 기여

▲ 김판수 지역난방공사 성장동력본부장(오른쪽)이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환경상을 받고 있다.

[이투뉴스]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2017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녹색기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환경을 개선하는데 이바지한 공이 큰 개인이나 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서울시 환경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난은 그간 친환경·고효율 제습냉방시스템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다수의 특허를 취득했고, 관련업체에 대한 기술제공으로 제품화 및 공동주택 적용을 추진해 오는 등 환경개선을 위해 애써왔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이와 같은 친환경 제습냉방기 개발을 통해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및 미활용열 활용으로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프레온가스 미사용에 따른 오존층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상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등의 분야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5곳(명), 우수상 15단체(명) 등 모두 21단체(명)가 상을 받았다.

올해 서울시 환경상은 자치구 및 환경·에너지 관련단체의 추천을 받았고, 시 감사관 및 환경에너지 전문기관의 철저한 검증과 함께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하절기에 버려지는 열을 활용해 냉방을 하는 친환경·고효율 제습냉방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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