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신재생에 1조원 투자 2GW 건설

▲ 한수원 고리 태양광발전소 전경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고리원전 부지에 태양광 5MW를 새로 설치했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과 부산시 장안읍 고리원전 유휴부지 9만㎡에 설치된 이 발전소는 작년 11월 착공해 이달 1일 준공했다. 전체 사업비 73억원이 투입됐다.

약 3400여가구가 사용가능 한 연간 65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한수원은 정부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라 친환경 전력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자력·수력·양수발전소 유휴부지에 50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중이며 연료전지, 바이오, 풍력 등 2023년까지 1조원을 들여 2GW의 신재생 설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그린에너지를 표방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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