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윤·천동현 책임연구원…고품질 실리콘 제조기술 등 인정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성 원장) 장보윤 책임연구원과 천동현 책임연구원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테크커넥트 2017’행사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

‘테크커넥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미국의 각 분야 기술 전문가 및 투자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상으로, 위원회에 제출된 기술 중 상위 15%이내의 우수한 기술만 수상할 수 있다.

▲ 장보윤 책임연구원
▲ 천동현 책임연구원

장보윤 책임연구원은 특수 설계된 이중튜브반응기를 이용해 고품질의 실리콘 나노입자를 제조하는 기술인 ‘고품질 실리콘 나노입자 제조 및 나노 잉크 기술’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3D프린팅, 잉크기반 인쇄전자적용에 활용하기 위해 연구와 제품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천동현 책임연구원은 ‘반응조건에서 자동적으로 활성화되는 피셔-트롭쉬 합성반응용 신개념 스마트 촉매 기술’을 통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이미 양산화 단계까지 완료된 상태로 캐나다,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어 해외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 중앙 정부 지원 하에 개최되는 ‘테크커넥트’ 행사는 네이쳐,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되는 혁신 기술의 실용화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 기술이전 사업화 행사다. 매년 연방기관, 대학, 연구소, 대기업, 중소혁신기업, 투자자 등 70개 이상 국가, 4000여 명 가량이 참여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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