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자 "기후변화대책 주간에의 적극적 참여" 당부

 

산업자원부는 6일 KBS 아나운서 황정민씨를 ‘기후변화협약대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현철 산자부 에너지환경팀장은 “정부와 많은 시민단체가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으나 상대적으로 관심이 저조하고 인지도가 낮은 일반 국민의 인식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하고 “홍보대사 황정민 아나운서의 다년간의 방송경험과 방송인으로서의 대중 친화적인 이미지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대응 홍보에 정부ㆍ시민단체와 일반국민 간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10위(2004, IEA)로써  국내외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ㆍ온실가스 감축의무부담 압력이 가중되고 있어 효율적인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의 기후변화협약 대응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해 의견일치를 모으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는 게 김팀장의 설명이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황정민 아나운서에게 “기후변화협약 및 온실가스 감축관련 국민의 관심을 높여주고 홍보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장관은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시민단체 및 전국민의 관심제고와 우리나라 기후변화협약 대응노력 필요성 홍보를 위해 개최되는 제2회 기후변화대책 주간에의 적극적 참여와 에너지절약ㆍ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산자부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후변화협약 대응 주요정책 및 필요성 등에 대해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와 함께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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