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의 소형화 및 경량화로 접근성 향상

[이투뉴스] 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12일 강릉 영동탄광에서 수질정화시설 광산배수 슬러지 처리를 위한 이동식탈수기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동식 탈수기는 광산 오염수 처리 시 발생하는 슬러지 처리 설비다. 상시 슬러지 제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수질정화시설의 반영구적 운영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산간지역에 위치한 폐광지역의 수질환경 개선에도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공단은 이동식탈수기의 지속적 성능개선과 장비의 소형·경량화로 접근성과 이동성을 개선해 수질정화시설에 적극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동식탈수기를 활용해 수질정화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라며 "발생되는 슬러지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토양오염개량제로 재활용함으로써 1석2조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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