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정은 8주간 온라인 공개수업

[이투뉴스]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취약계층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IoT‧빅데이터‧AI 관련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포스코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취업 준비생 대상 IoT‧빅데이터‧AI 인재양성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4차산업혁명의 빠른 확산에 따른 차세대 인재양성과 취약계층 청년 취업 등을 목표로 전폭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포스텍 교수진이 직접 강의하고, 포스코가 전반적인 비용 및 교육장비 등을 지원한다. 또 포스코 교육전문법인인 포스코 인재 창조원에서 취업 가이드교육도 추가 실시한다.
 
교육은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과정은 8주간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온라인 공개수업) 강좌로 개설해 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관련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을 수료한 취업준비생중 취업에 곤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연간 3~4차례에 걸쳐 100여명을 선발, 이론과 실기를 겸한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심화교육은 8주간 포항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하고, 원거리 통학자들을 위해 숙박도 무료로 제공한다.

포스코는 15일 본 과정 입과, 과목, 모집요강 등에 대해 포스코 홈페이지와 포스텍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