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방폐장간 전용 연결도로 이용 안전성 확보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환경관리센터는 22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원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운반 경로를 개선하기로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폐물 운반 경로 개선에 따라 앞으로 월성원전에서 반입되는 중저준위 방폐물은 원전~방폐장간 전용도로를 통해 안전하게 운반하게 된다.

공단은 이전까지 월성을 비롯한 4개 원전에서 발생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경주 방폐장까지 운반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일반 도로를 이용해 운반 안전성과 차량에 의한 사고 우려가 있었다.

원자력환경공단 환경관리센터는 "앞으로도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와 방폐물사업 및 원전에 대한 국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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