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제고·구조조정 방안 등 킥오프 회의

[이투뉴스] 전국 가스전문검사기관들이 연구용역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한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김재용)는 지난 9일 한국능률협회와 전문검사기관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2일 협회 사무실에서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산업 환경으로 대다수 전문검사기관이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판단,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강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구용역 대상에는 협회 회원사인 LPG용기전문검사기관, 일반고압가스용기전문검사기관, 특정설비 전문검사기관 등 3개 분야 기관이 모두 포함됐다.

이날 킥오프 회의를 주재한 김재용 협회장은 “특히 불합리한 검사제도 개선은 물론 검사기관의 업무영역 확대, 수익성 제고 방안, 구조조정 방안 등 지속성장을 위한 발전방안을 수립하려 한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한국능률협회는 ‘선관주의’에 의거해 성실히 계약의무를 이행하며, 그동안 쌓아온 정부 및 공공기관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능률협회 측은 우선 해외 선진국 제도를 조사해 이를 비교검토하고,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설문 및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LPG 충전·판매업계 등 관련업계와 유관단체 의견도 세밀히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 용역을 의뢰한 가스전문검사기관들은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 업계가 처한 현주소 파악과 현안 해소는 물론, 더 나아가 지속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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