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너지효율 기술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KS인증 표준화 등 협력

▲ 김경식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사진 왼쪽)과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에너지기술개발 및 시험인증·표준화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김경식)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9일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국가 에너지이용합리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표준화에 협력해, 에너지신산업 창출·육성을 통해 관련 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 및 효과적인 에너지정책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 내용은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기술개발 및 제도개선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기획·연구 ▶효율제도(효율등급·대기전력·고효율인증)품목의 발굴 및 표준화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심사·사후관리 및 표준화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세미나 개최 등이다.

양 기관은 현재 ‘제로에너지빌딩 요소기술 패키지 융복합화 및 실증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산업부가 3년간 81억원을 지원한다.

연구원은 이번 협약으로 연구원이 보유한 에너지관련 기술 인프라와 공단의 에너지정책운양 역량이 결합돼 에너지기술개발 및 표준화분야에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식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관련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개발 및 표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그동안 축적한 에너지 분야 시험인증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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