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해외진출지원 오픈플랫폼 구축

[이투뉴스]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오는 30일부터 에너지신산업 분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진출지원 오픈플랫폼’을 운영한다.

해당 플랫폼은 해외진출 경험이나 관련정보가 부족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시장정보와 국내기업의 분야별·국가별 해외진출 성공사례, 권역별 정책리포트, 국제기구 및 국가별 담당자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공단은 이 플랫폼을 통해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등 국제기구의 입찰공고를 통합 게시한다.

또 사업설계를 담당하는 컨설턴트 선정공고 등 본 입찰 사전단계의 정보와 입찰단계별 가이드라인을 함께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업체들이 충분히 사전 정보와 검토기간을 갖고 해외입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 공공기관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제도를 확인하고, 월 단위로 갱신되는 뉴스레터를 통해 해외시장의 주요 이슈 및 경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해외진출지원 오픈플랫폼 페이지(http://www.energy.or.kr/web/kem_home_new/overseas/info.asp)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남훈 이사장은 “해외진출지원 오픈플랫폼이 국내업체의 해외진출국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에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보검색부터 각종 지원까지 오픈플랫폼을 활용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해외사업 발굴부터 수주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에너지신산업 수추지원센터를 신설했다. 현재 민·관 동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