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집단에너지사업단, 철원군민과 1사1촌 자매결연

농번기 일손 돕기 ㆍ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예정

2007-06-01     이상복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박수환)이 본격적인 도농상생 활동에 나섰다.

 

사업단은 지난 30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2리 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식'을 맺고 앞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펼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군탄2리는 총 155세대에 36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마을인구의 70%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박수환 집단에너지사업단 단장은 "앞으로 군탄2리 마을을 사업단 직원들의 고향처럼 생각하고 농번기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및 특산품 구매정보 안내 지원 등 다양한 교류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군탄2리 마을대표(이장 이상원)는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도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이번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 화답했다.

 

한편 사업단은 군탄2리 마을에 손전등과 수건 등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마을주민은 지역 특산물인 철원오대쌀과 한과를 사업단에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