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푸드뱅크마켓, 대상주식회사와 함께 독거 시각장애인 어르신 식생활 지원
2025-11-26 이재욱 기자
강서푸드뱅크·마켓은 지난 19일, 대상주식회사로부터 간편식 꾸러미를 후원받고, 대상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독거 시각장애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먹거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꾸러미는 국류 12종으로 구성된 간편식 제품으로 이루어졌으며, 조리 과정이 어려운 시각장애 어르신들이 끓이기만 해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국류 위주의 간편식은 보관성과 활용도가 높아 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품목이다. 대상봉사단은 시각장애인이 제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종류·소비기한이 표시된 점자 스티커를 부착하며 포장 작업을 진행했고, 완성된 꾸러미는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대상주식회사 관계자는 “지역 내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대상봉사단이 직접 자사 제품을 포장하고 배달한 사례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상주식회사는 1956년 설립 이후 60여 년 동안 우리 식문화와 함께 성장해 온 종합식품기업으로 취약계층 식품 지원, 지역사회 복지 증진, 환경·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