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밍글X블루밍호프, 메이플스토리 테마의 환아용 모션 인식 게임 제작
"환아들을 위한 기술과 감성의 스토리텔링"
뉴콘텐츠아카데미(NCA)는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융합형 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년제 장기과정과 프로젝트 기반의 6개월 단기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진행된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3기 교육은 콘텐츠 선도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교육으로, 6개월간 신기술 기반 프로젝트 제작 교육과 함께 실무 중심의 멘토링이 제공되었다.
본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된 ‘미디밍글X블루밍호프’팀의 프로젝트 <Let’s go! 메이플>은 넥슨 주요 IP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진행되는 모션 인식 기반 인터랙티브 리듬 게임 콘텐츠이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리듬에 맞춰 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 넥슨재단이 건립을 지원한 국내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내에 설치되어 게임성과 실감형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놀이 경험을 제공한다.
미디밍글X블루밍호프는 서로 다른 전문 역량을 가진 두 창작 그룹이 하나의 목표 아래 결합해 구성된 융복합 크리에이터 팀이다. 기획·디자인 기반의 사용자 경험 설계를 담당하는 ‘미디밍글(MidiMingle)’과, 게임 개발·인터랙션·XR 기술을 다루는 ‘블루밍호프(BloomingHope)’가 협업하여 기술·감성·스토리텔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형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디밍글X블루밍호프는 “현실과 가상을 잇는 새로운 경험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창작 철학이 넥슨재단의 어린이 의료 지원 사회공헌 프로젝트와 깊이 맞닿아 있다고 느껴 이번 프로젝트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넥슨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의료시설을 지원하고, 넥슨의 정보기술과 게임 IP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넥슨의 게임 IP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몬스터와 함께‘용기 에너지’를 모으는 서사를 기반으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내 마련된 공간에서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리듬 게임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용기 에너지’를 쌓아가는 회복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팝업부스(포토존), 테마 굿즈, 게임 UI/UX 등 전 과정을 팀 내부에서 직접 제작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직관적으로 이해되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점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설계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교육생들은 기술, 감성, 스토리텔링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밍글X블루밍호프가 NCA 단기과정 3기 교육 과정을 통해 만든 프로젝트 결과물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5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3기 쇼케이스’에서 공개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코엑스 ‘THE PLATZ’에서 열리는 ‘2025 AI콘텐츠 페스티벌’ 내 쇼케이스 존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미디밍글X블루밍호프의 결과물뿐만 아니라 다른 교육생 팀의 대형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인터랙티브 게임 콘텐츠, 캐릭터 IP 활용 AI 콘텐츠, AI 활용 방송영상 콘텐츠 등 창의적인 융합 프로젝트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