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체계 선포식 및 핵심연구 분야 관련 학술대회 열어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성 원장)은 연구원 창립 40주년을 맞아 7일 대전 연구원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1977년 9월, 열관리시험연구소로 발족한 이후 1991년 에너지 분야 연구원으로 확대·독립한 이후 40년간 우리나라의 핵심 에너지 기술개발과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 등을 책임져왔다.

연구원 임직원을 비롯해 외빈, 전임 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곽병성 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재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의 격려사,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축사와 가치체계 선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진행되는 가치체계 선포식에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연구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된 ‘지구를 살맛나게 하는 1도의 기술’고 협력·열정 등을 담은 6개 핵심가치와 조직시민행동 5개항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6일에는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와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역할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7일에는 한국에너지학회와 ‘에너지기술 미래 40년을 위한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행사가 진행된다.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신재생에너지 역할과 미래전략 심포지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3020을 위한 R&D 전략을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타운, 원전-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 육성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이 펼쳐진다.

유성호텔에서 진행되는 에너지기술 미래 40년을 위한 에기연의 역할은 에너지 수요관리와 에너지 저장, 청정연료 개발, 미세먼지 대응, 에너지자립섬 등 연구원의 핵심연구 분야를 소개하는 주제강연이 이어진다.

곽병성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에기연은 40년간 에너지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를 책임져 온 에너지기술 전문연구기관”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및 환경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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