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 비전 기업경영 최우선 가치로 인식 다양한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운영

▲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임직원들이 안전경영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김학빈 본부장이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김학빈)는 27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안전경영대상'에서 기타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분당발전본부는 "예방실천의 안전문화 정착으로 인간존중이념 구현"이라는 안전경영 비전을 기업경영 최우선 가치로 인식해 다양한 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발전본부는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중공된 100% 천연가스 복합발전소다. 현재 성남시 소비전력의 85%와 난방열 100%를 공급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1993년 준공 이후 단 한 건의 산업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실현함으로써 무재해 21배수를 달성했다. 이는 남동발전 전사 및 경기 동부권역 최장기 무재해 기록이다.

무재해 21배수 달성의 주요 추진 기반으로 KOSHA18001 인증을 유지하고, 공생협력프로그램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사업장 내 자체 개선 활동·제도, 선진 안전보건관리법 도입·운영 등을 통해 자율 안전보건 경영 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협력사 대표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 불만족 항목은 차기 협력프로그램 수행 시 반영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현장 중심의 안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실현하고 실질적인 현장진단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제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안전패트롤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안전패트롤은 발전설비 안전시설, 연료전지 및 일반시설 전반에 걸쳐 정기 안전점검, 특별 안전점검 등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본부는 차세대 IT와 안전체험의 융합으로 안전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가상현실(VR) 기술에 기반한 안전교육 시설 설치는 물론 발전소 맞춤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비상상황 대처능력 향상이나 사고 사례 체험을 통한 안전사고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김학빈 분당발전본부 본부장은 "수도권 도심에 위치한 특수한 상황에서도 사람 중심의 안전경영을 통한 지역 상생협력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과 다 함께 안전경영 체제 구축,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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