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에너지는 태양에너지를 보급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2004년 10월 국내 최초로 대체에너지설비를 인증받았을 만큼 남다른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태양열업계는 최근 몇 년간 외국산 저가 제품을 유통업자들이 무분별하게 공급하면서 업계 전체에 불신을 안겨 준 바 있다. 그러나 신양에너지는 앞선 기술과 책임있는 서비스로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대전시청이 주관한 ‘기후변화협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세미나’에서 업계 신재생에너지 기업 대표로 성공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신양에너지가 국내 제1호로 인증을 받은 ‘액체식 평판형 태양열 집열기’는 태양열 분야 신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집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최고 72%의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집열기 생산에 필요한 생산 공장과 주요설비를 모두 갖추고 제품 성능과 부품 국산화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부가 추진 중인 태양열 보급사업과 지역 에너지사업, 공공건물 의무화 사업 등에서 남다른 성과를 보여 왔다. 현재 집열기에 관한 특허와 실용신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태양열 집열 장치는 태양열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흡수율을 높이고 복사에 의한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체제품이 많지 않아 진공증착법에 의한 수입제품을 주로 사용해 왔다.

 

따라서 제품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일념으로 기술 개발을 거듭해 지난 2003년 태양열 집열기의 100% 국산화를 달성하고 현재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박영진 신양에너지 대표는 “회사 초기부터 태양열 분야만을 집중 연구해 순수 자체기술로 100% 국산화를 이루었다”며 “제품 양산체제를 갖추고 앞으로 태양열 보급 사업 확대를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확실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아울러 태양열 시장이 더욱 양성화되는데 회사의 역량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 외국산 저가제품이 많이 들어와 국산품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월등한 기술력과 철저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가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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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1999. 1. 신양에너지(주) 설립
1999. 6. 벤처기업 확인(중소기업청)
2000. 1. 신양에너지(주) 대전공장 준공
2001. 7. 한국신기술인증(NT) 획득(기술표준원)
2001. 9. 유망선진기술기업 지정(중소기업청)
2003. 2. ISO 9001 인증
2004. 10. 신재생에너지설비 제1호 인증(에너지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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