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르 이긴 NO RWM 사장 등 방한 경주시설 둘러봐

▲ 원자력환경공단과 러시아 no rwm 경영진이 양국간 방폐물사업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경주 본사에서 러시아 방폐물처분 전담기관인 NO RWM(National Operator of Radioactive Waste Management)과 협력회의를 갖고 방폐물 관련 협력사업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러시아측 요청으로 열린 이번 협력회의에는 차성수 공단 이사장과 이고르 이긴 NO RWM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간부 20여명 참석해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 건설‧운영 경험 및 부지선정 경위, 방폐물관리기금 관리, 고준위 방폐물 처분사업 추진현황 현황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NO RWM 일행은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경주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을 방문해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인했다. NO RWM은 러시아 노보우랄스크에서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인 표층 처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준위 처분기술 확보를 위해 지하연구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외 전담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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