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인증지원·교류확대 등 12개 전략과제 도출

▲ 정환규 홍보실장을 비롯한 가스안전공사 해외사업 부서 관계자들이 기업지원 해외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기업의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후원군으로서 역량을 모은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8일 충북혁신도시 공사 대회의실에서 해외사업 부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과 ‘2025년까지 기업지원성과 50% 성장’을 위한 해외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출기업 제품 안전품질 지원 강화라는 원칙을 세웠다. 이어 해외인증지원, 글로벌 핵심기술 확대 및 지원, 기업정보제공, 해외기관 협력·교류 확대 등 6개 분야 12개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발전방안을 수립했다.

지난해의 경우 가스제품 수출액 20억3600만달러로 세계경제 불황여파에도 불구하고 2016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해외인증기업 수출액은 약 5억1800만달러로 17% 이상 성장세를 달성했다. 가스용품 및 방폭기기 해외인증 확대로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에 기여하고 해외사무소 기업지원센터를 통한 해외바이어 발굴·수출지원으로 국내 부탄캔 제조사 18억원 규모의 유럽시장 신규수출을 창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올해 3월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에너지 안전관리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베트남에 한국형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을 이전하게 됐다. 국내 가스분야 기업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통한 기업과의 동반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배경이다.

정환규 가스안전공사 홍보실장은 “공사의 해외사업 활성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판로를 개척하고 정부의 새로운 정책과 잘 연계해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업 원스톱 서비스 지원,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