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취임식서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 약속

▲ 석기영 한수원 한빛본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석기영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신임본부장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국민 눈높이는 더욱 높아졌고 안전에 대한 요구는 한층 강화되었다"면서 "현재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원자력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석 본부장은 12일 한빛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뢰회복의 출발점은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한빛본부가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신뢰회복을 위해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를 추진, 지역주민이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현 위기를 극복하고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새로운 시대를 창조해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석 본부장은 한양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한수원 울진원자력 발전부장, 본사 감사실 부장, 고리원자력 발전소장, 본사 품질안전본부 안전처장 등을 지냈다. 2017년 '자랑스런 한수원인상'을 수상했고, 2008년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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