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도시는 시카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업계 정보지 런드버그 서베이가 미국내 7000개의 주유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1일 기준으로 시카고의 경우 무연휘발유 값이 1갤런당 평균 3달러29센트로 미국내 최고를 기록했다고 CBS 2 뉴스등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또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찰스턴이 갤런당 2달러82센트로 가장 쌌으며, 미국 전체 평균 가격은 3달러3센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리스 프라이비트 뱅크의 잭 애블린 분석가는 이처럼 도시별로 휘발유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는 주 이유는 휘발유 가격의 20~25%를 차지하는 연방세와 주세, 그리고 지방세 차이 때문이라면서 정유와 유통비용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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