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전력 예상치 훌쩍

전력수요가 멈출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최대전력 예상치도 훌쩍 넘어서고 있다.

16일 오후12시를 기점으로 5899만4000kW를 기록함으로써 최대전력 사용량을 올해 들어 벌써 6번째 경신했다. 이는 올해 최대전력 예상치 5808만kW를 약 90만kW 초과한 수치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최대전력 사용량 기록경신은 전국이 30~36도 이상 고온 다습한 날씨가 연속 3주 가까이 지속되면서 냉방기기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앞으로도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다음주에도 전력사용량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대전력 사용량 기록 발생 시 예비율이 10.5%(예비전력 618만1000kW)로서 충분한 공급여력을 확보해 전력 안정공급엔 문제없다고 한전측은 전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