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보고회 1300여명 참석…'서남권발전 특별법' 제정 촉구

목포시 시민사회단체들이 20일 서남권종합발전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서남해안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목포시는 이날 오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정종득 시장을 비롯한 이상열 의원, 박병섭 시의장, 최태옥 서남해안 포럼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남권종합발전계획 시민보고회'를 열고 특별법 제정 촉구 등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국내 건축학계의 원로인 김석철 명지대 교수가 '서남해안  비전 21'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는 등 다각적인 발전발안에 모색됐다.

 

이번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의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서남권종합발전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목포권이 동북아의 미래를 이끌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정부는 안정적인 발전계획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특별법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서남해안권 물류거점 확보,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등  12개 사업과 목포시가 발굴한 관광산업 육성 등 31개 자체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면서 "이 발전계획을 계기로 무안반도와 서남해안이 하나가 돼 공존 번영의 꿈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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