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보일러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보일러(대표 김철병)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15억9000만원)과 순이익(25억7000만원)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경동보일러는 1억8000만원의 영업손실과 4억3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상반기 매출 또한 723억원으로 전년동기(643억원)에 비해 증가했는데 신축 및 교체수요 위주로 수요가 늘어 매출이 신장됐다는게 경동보일러측의 설명이다.

 

경동보일러 관계자는 “가스와 기름보일러 등 전 부문에 걸쳐 판매가 증가했으며 특히 고유가에 따른 전기보일러의 판매가 급증했다”며 영업실적을 분석했다.

 

한편, 경동보일러는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기존의 경동보일러에서 경동나비엔으로 변경하는 상호변경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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