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부터, 기술개발ㆍ정책연구 등 6개 분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이 내달 16일부터 2007년도 산업자원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사업으로 약 200억원 규모의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규과제 공모는 태양광ㆍ연료전지ㆍ풍력 등의 프로젝트형 기술개발과 태양열․폐기물 분야 등 일반기술개발, 선행연구, 정책연구, 국제공동연구, 설비기반구축사업 등 공모 기술 49개 과제를 포함한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모는 실증연구 지원확대와 단기시장 진입가능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개발의 성과확산, 미래성장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R&D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기술개발분야 28개 공모기술 중 79%에 해당하는 22개 기술을 관련기업이 직접 주관토록 하여 기술의 상용화 및 보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올해부터는 연구윤리의 강화를 위해 주요연구기관은 자체 연구윤리규정을 마련해야만 사업협약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주요 과제인 수소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수소경제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300KW급 내부개질형 발전용 연료전지의 스택 및 시스템 국산화가 진행되며, 태양광분야에서는 가격절감 및 국내 반도체산업 핵심기술 접목이 가능한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모듈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가 실시된다.

 

또한 풍력분야는 그동안 기술개발을 실시해온 2MW급 국산 풍력발전시스템을 실증연구에 현장 적용하여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신규과제 공모 접수마감일은 내달 25일이며, 사업계획 신청은 인터넷 접수로만 가능하다.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접수된 과제에 대한 공개평가를 거쳐, 5월중 최종지원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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