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뇨자원화 사업 본격 추진…신재생에너지 기업 '변신'

이지바이오시스템이 2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바이오가스 플랜트 건설 및 운영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신규사업을 추진하기고 공식 선언했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은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등록된 업체로서 식품, 의약, 농업, 축산 등 생물자원분야에서 생명공학을 응용한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온 기업이다.

 

바이오분야의 축적된 기술력과 특수 발효공법을 이용한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하고 가축의 성장 촉진, 질병예방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사료용 첨가제 사업을 지속해 왔다. 또한 기능성 소재 개발 생산하는 생활건강사업 등으로 식품, 의약, 축산분야에서 생명공학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이 바이오매스 분야에 신규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자체 보유한 축산농가 및 농장에서 배출되는 축산분뇨를 자원화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얻기 위해서다.

 

한동규 이지바이오시스템 차장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21개 자회사와 축산농장에서 배출되는 축산분뇨를 자원화할 경우 상당한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선 보유농장에 축산분뇨 자원화시설 설치를 추진함은 물론 바이오매스 자원화 사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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