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 지원자 몰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중재) 신입사원 공채시험에 무려 7991명이 몰려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마감된 신입사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150여명 모집에 7991명이 응시, 평균 경쟁률이  53대 1 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분야별 경쟁률은 사무직이 무려 2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술직은 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무직중 상경분야는 특히 32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한수원 관계자는 "경기침체 및 실업증가 등의 영향에다 회사 이미지가 높아지고 발전 전문업체에 호감을 갖는 인식이 커져 경쟁률이 더욱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응시자들은 필기시험(9월 3일)과 면접 및 논술시험(9월 17일)을 거친 뒤 오는 10월 19일 최종합격 여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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