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본관서 진행, 에관공 등 관련단체 참석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 주재로 전력수급 긴급대책회의가 17일 오후 한국전력에서 개최된다.

한전에 따르면 회의는 서울 삼성동 한전 본관 709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2시 20분부터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전을 포함 에너지관리공단 민간소비자단체 등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전 측 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최근 전국이 32~36도 이상의 고온으로 연일 대지가 달궈지면서 냉방기기 사용량 급증에 따라 전력안정공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정 장관의 한전 방문에 따라 한전은 전력수요관리실적과 향후 1주일간 전망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또 전력거래소는 올해 실적 예상치와 이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에관공은 에너지절약과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 보고할 것이라고 한전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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