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59차 국제풍력워크숍 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사장)은 오는 20일 제주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국내외 풍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풍력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국제풍력워크숍은 국제에너지기구(IEA) 풍력실행합의서(IA: Wind Implementing Agreement) 의장을 비롯해 독일과 네덜란드, 영국, 미국, 포르투갈, 스웨덴, 덴마크, 캐나다 등 8개국에서 세계적인 풍력분야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분야와 학술분야 두 세션으로 나눠져 덴마크 및 네덜란드, 영국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사례와 풍력발전프로젝트 추진 방법, 풍력터빈 공기역학 모델링 방법, 미국 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풍력연구 현황 소개 등 선진국들의 풍력에너지 기술현황들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두산중공업, 효성, 유니슨 등 대표적인 국내 풍력 프로젝트 추진기관의 대규모 풍력발전기 및 단지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가 이어져 국내외의 풍력발전 동향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에 앞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하얏트 리젠시호텔 테라스볼룸에서는 '제 59차 국제에너지기구(IEA)/풍력 실행합의서(IA) 집행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풍력 실행합의서는 IEA산하 재생에너지 실무그룹 실행합의서 중 하나로서 풍력에너지의 공동 연구개발 촉진 및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77년 설립됐으며, 현재 독일과 덴마크, 영국 등 21개국과 EU가 참여중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풍력에너지워크숍과 IA 집행위원회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풍력에너지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초대해 각종 기술 및 학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풍력발전의 발전방향에 대한 모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5년 8월에 IEA 풍력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가입했으며,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는 풍력 이외에도 태양광발전, 수소, 지열 프로그램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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