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비 조정으로 평균 4.7% 올라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도매요금이 내달 1일부터 평균 4.7% 인상된다.


가스공사는 26일 공시를 통해 도시가스용 도매요금을 현행보다 입방미터당 22.71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입방미터당 517.94원에 공급되던 주택난방용 도시가스는 4.4% 인상된 540.65원으로 조정된다. 일반용 도시가스도 입방미터당 466.82원에서 4.9% 인상된 489.53원으로, 산업용 도시가스는 448.88원에서 5.1% 인상된 471.59원으로, 열병합용 도시가스는 445.36원에서 5.1% 인상된 468.07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그러나 냉방용 도시가스는 하절기 수요를 감안, 입방미터당 328.88원으로 현행 유지키로 했다.


한편 집단에너지용 도시가스의 경우 동절기는 4.6% 인상된 입방미터당 518.24원, 하절기는 5.3% 인상된 451원, 기타월에서 대해서는 5.1% 인상된 471.59원에 각각 공급키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도시가스용 도매요금 조정은 국제유가 상승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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