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보급ㆍ보조사업이 본격화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하 에관공)은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가정에 설비와 설치비용 절반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온수와 난방보조까지 가능하도록 집열용량을 증가시킨 태양열 설비를 대상으로 하며, 300여 가구가 30억원의 정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관공은 이번 사업에서 불량 상품의 유통에 따른 폐단을 막기 위해 국내인증을 받은 집열기에 한해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전문업체는 에관공이 업체별로 하달한 표준설계 도면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태양열설비를 설치하고자 하는 가정은 에관공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업체를 확인하고 설치를 의뢰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총 16개 전문업체는 기술인력 현황ㆍ시공실적ㆍ사후관리 등의 기준에 따라 사업참여제안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