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사업 빙자한 사기극 경계해야
에너지사업 빙자한 사기극 경계해야
  • 이투뉴스
  • 승인 2007.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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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부쩍 고조되면서 에너지 사업을 둘러싼 각종 사기극도 심심치않게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본지 6월18일자 보도)

 

에너지 사업을 둘러싼 사기행위는 대체로 두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는 획기적인 발전기나 신기술을 개발했다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단계 판매행위를 일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인도네시아 등 외국에 대규모 바이오에너지 단지를 개발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하는 형태다.

 

이들의 행태는 매우 교묘한데다 감언이설로 소비자나 투자자들을 현혹하기 때문에 여간 주의하지 않으면 꾐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에너지 신기술을 개발했다며 벌이는 사기극에는 주로 60~70대 퇴직 남성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기술을 설명하고 큰 돈을 벌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방법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다단계 방식의 전형에 따라 회원을 몇 명이상 모집하면 수당을 받아갈수 있다고 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에너지 기술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하기 때문에 문외한들은 속아넘어가기 쉽다. 이런 사기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전문가들로부터 확실하게 조언을 듣지 않으면 안된다.

 

에너지 사업을 둘러싸고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람들은 외국인들을 동원하거나 해외교포들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특허를 받았다면서 접근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러나 특허를 받았다고 해서 모두다 상용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고유가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널리 보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상용화하기 까지에는 머나먼 여정이 남아 있는 제품을 갖고 일반인들은 현혹시켜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기행각 또한 경계하지 않을수 없다.

 

아직은 이들 사기조직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으나 기름값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이같은 사기행각은 독버섯처럼 퍼질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

 

에너지 관련 당국은 현재는 미미하나 앞으로 독버섯 처럼 에너지사업을 둘러싼 사기행각이 퍼지기 전에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사업을 빙자한 사기행각이 널리 확산되면 이 또한 사회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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