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다칭(大慶)유전 지대에서 총 매장량 2억6000만t에 이르는 4개의 새로운 대형 유전층을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헤이룽장TV 보도에 따르면 새로 발견된 유전층의 위치는 헤이룽장성 두얼보터(杜爾伯特)의 타이둥치자베이(泰東奇加北)과 타라하창자웨이쯔(他拉哈常家圍子), 자오위안(肇源)현의 구룽마오싱(古龍茂興),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하이라얼워얼쉰 등이다.

 

타이둥치자베이는 5000만t의 석유 매장이 확인됐던 유전으로, 새로 발견된 유전의 매장량은 7300만t이다.

또 쑹랴오(松遼)분지에 자리잡은 타라하창자웨이쯔와 구룽마오싱 유전에는 각각 6000만t과 9600만t의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하이라얼워얼쉰의 매장량은 3000만t이다.

중국은 국내에서 새로운 유전층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에너지난 해소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