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지난 7일 본사 강당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에너지효율지표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단의 에너지이용합리화시책 자문위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세미나는 돌프 질렌(Dolf Gielen) IEA 박사를 초청한 가운데 '에너지효율지표 개발현황 및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질렌 박사는 IEA 에너지기술정책부 에너지 분석 선임자로 IEA회원국을 대상으로 에너지기술정책 자문역할과 산업에너지사용부문 조정과 에너지기술 모델링을 담당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질렌 박사는 'IEA 부문별 효율지표 추진현황 소개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국내 에너지효율지표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합리화시책을 제안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IEA의 에너지효율지표 개발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최고의 에너지효율향상 기술인 BAT(Best Available Technology)의 업데이트 및 선정 요령, 업종별 에너지효율지수, 데이터 분석기법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공단은 전했다.

 

공단의 정책연구실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도 에너지이용효율추이 분석과 지수를 개발 중에 있으며, IEA등 국제기구에서의 효율지수 개발 동향을 분석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에너지용합리화시책 자문위원회
에너지관리공단이 에너지이용합리화 시책개발과 이슈분석, 의견 수렴을 위해 학계, 연구소, 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위원회로 2005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디어 뱅크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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