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ㆍ농어촌 출신ㆍ장애인 등 50명 선발예정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과감한 소수자 우대정책을 적용해 채용예정 인원의 절반을 '사회형평적 인재'로 선발하고 있다.

 

한난은 23일 "2006년도 모집정원의 50%인 50명을 의상자, 사회선행자, 저소득계층, 농어촌 출신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난에 따르면 특별채용 제도는 올해초 실시한 '신입사원 채용 전형 개선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채택된 방안들을 적극 반영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정의실현 및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난은 아울러 이번 특별채용 제도가 타 공기업에도 영향을 미쳐 한국도로공사, 국민연금관리공단 등도 유사한 채용제도를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특별전형은 서류접수 결과 4700여명이 지원해 약 1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는 오늘부터 오는 29일까지 면접전형을 치른 후 내달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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