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는 등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요일별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벌일 캠페인 계획을 보면 월요일은 ‘에너지 상식의 날’로 에너지관리공단과 에너지시민연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높이도록 했다.

 

화요일은 ‘전기절약의 날’로 정해 직장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플러그를 점검해 멀티탭으로 교체하는 것을 비롯해 조명 기구와 가전제품, 컴퓨터 사용 줄이기 등을 실천키로 했다.

수요일은 ‘물 절약의 날’로 직장과 가정에서 한번 쓴 물을 재활용하고 가급적 수돗물을 용기로 받아 쓰도록 했으며 목요일은 주변 책상과 사무용품 정리하기 등을 실천하는 ‘아껴쓰기의 날’로 운용키로 했다.

또 금요일은 ‘절제의 날’로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으며 토요일은 ‘재활용의 날’로 1회용품 안 쓰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쓰레기 분리수거하기, 안 쓰는 물건 바꿔쓰기, 알뜰 장터 참가하기 등의 습관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요일별 에너지 절약 대책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이.통장 회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청 홈페이지(www.changwon.go.kr)에 게재해 온 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길거리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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