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에 예산 100억원 요청

한국에너지재단이 산업자원부의 '저소득층 에너지시설 효율개선'사업을 위탁 운영한다.  

산자부는 2007년에 신설되는 저소득층 에너지시설 효율개선 사업을 위해 기획예산처에 100억원의 예산을 요구해 놓은 상태로, 예산이 확정되면 한국에너지재단이 사업을 수행한다.

 

저소득층 에너지시설 효율개선사업이란, 저소득층 가정의 보일러 교체나 보수, 열손실을 막기위한 단열공사 등을 해주는 지원사업이다.

 

이에 대해 김남규 산자부 에너지자원정책팀 사무관은 "이 사업을 에너지관리공단이나 다른 곳에 맡기는 것보다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나눔이 설립 목적인 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시설 효율개선 사업은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번에 100억원의 예산을 요구했지만 다 수용될지 모르겠다"며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 사업은 예산이 많이 드는 지속적인 사업인 만큼 앞으로 예산이 더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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